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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시작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시작
  • 연합뉴스
  • 승인 2019.04.0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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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ㆍ최민정은 자동 선발 남녀 각 7자리 두고 경쟁
 올림픽 메달 획득만큼 어렵다는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이 3일 시작된다.

 국내 대회에서 기준 이상의 성적을 낸 남녀 시니어(지난 2004년 7월 1일 이전 출생) 선수 110명은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출전한다.

 대표팀 발탁 과정은 험난하다. 선수들은 먼저 남녀 24명을 뽑는 1차 선발전부터 통과해야 한다.

 1차 선발전은 500m와 1천m, 1천500m, 3천m 슈퍼파이널 등 총 4개 종목으로 진행되는데, 종목별 순위 점수를 합산해 종합 순위를 결정한다.

 이 점수로 1차 대회 통과 선수를 뽑는다. 남녀 상위 각각 24명의 선수에게만 2차 대회 진출권을 준다.

 이렇게 모인 남녀 각 24명의 선수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한다.

 2차 선발전에선 남녀 각 7명의 선수를 뽑는다.

 차기 시즌 국가대표는 남녀 각 8명으로 구성되는데, 이미 남녀 한 자리씩은 임효준(고양시청)과 최민정(성남시청)이 차지했다. 임효준은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 우승했고, 최민정은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국내 1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는 경쟁 없이 곧바로 태극마크를 달고 차기 시즌을 준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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