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계기ㆍ방향 설정 도움 정밀주조업 혁신사례 될 것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이 도내 중소기업 임직원 20명 대상으로 우수 스마트공장인 (주)네오넌트를 방문해 자동화 시스템 및 스마트 구축성과 공유를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남지역 스마트공장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양산 소재 (주)네오넌트는 지난 1996년 설립해 자동차의 변속기 및 엔진 부품에 들어가는 정밀주조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2016년 모형반 1개 Line에 POP시스템 및 자동화설비를 도입했다.
또한 2018년 생산현장디지털화사업(고도화)를 통해 모형반 통합관리시스템(MES/POP)을 구축해 매출액 15% 증가, 생산성 33% 증가, 불량률 57% 감소 등 성과를 거두고 있는 업체다.
MES(생산관리시스템)는 주문에서 제품생산에 이르기까지 관련정보를 실시간으로 작업자에게 제공해 공장 내 작업과 공정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이번 우수 구축기업 현장견학은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스마트공장 보급ㆍ확산사업 안내, 스마트공장 구축내용 및 성과, 구축현장을 관심기업에 직접 보여주는 것 등으로 진행됐다.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느꼈던 기업들에게 구축계기,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네오넌트 조인호 대표이사는 “중국 등 경쟁국 업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밀주조업의 혁신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장견학은 현재 창원, 양산 지역의 업체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경남 서부지역의 업체도 발굴해 매월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경남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스마트공장 보급ㆍ확산사업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https://it.smplatform.go.kr)에서 신청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