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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생활형편 등 구성지표 전반적 개선
경남지역 생활형편 등 구성지표 전반적 개선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3.3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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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소비자심리지수 2.1p 상승 소비지출전망 등 개선 영향
 경남지역 3월 현재 소비자가 경제상황을 대하는 심리를 지표로 표현한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2월대비 2.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지역본부가 발표한 3월 경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생활형편CSI(85→87)과 가계수입전망CSI(92→94), 소비지출전망CSI(101→104) 등 구성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이 같이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한 것은 전월에 비해 향후경기전망(기여도 -0.4)이 부진했음에도, 소비지출전망(기여도 +0.8), 가계수입전망(기여도 +0.7) 등이 개선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남지역의 CCSI(94.5, 전월대비 +2.1p)가 전국의 CCSI(99.8, 전월대비 +0.3p)보다 더 크게 증가하면서 격차는 5.3p로 전월보다 축소됐다.

 또한 구성지수별 기여도에 따라 CCSI의 증감요인을 비교하면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등에서 전국과 경남지역 간 격차가 줄어들었다.

 경남지역 소비지출 항목별로는 내구재, 의류비, 외식비, 여행비 등은 상승한 반면 주거비, 교통ㆍ통신비는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 CSI(64)는 전월과 동일했으며, 향후경기전망 CSI(74→71)는 전월대비 3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 CSI(74→73)는 전월대비 1p 하락했으며, 현재가계부채 CSI(103→101)와 가계부채전망 CSI(103→98)도 2p, 5p 각각 하락했다.

 임금수준전망과 물가수준전망은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주택가격전망 CSI(81→77)는 전월대비 4p 하락해 부동산 경기전망은 좋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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