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중소기업의 현장기술 애로를 적극 발굴해 기술전문가 매칭 등 관계기관 협력을 통한 실질적 애로해소 추진을 위해 경남지역 19개 기관ㆍ단체가 함께 뛴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과 경남테크노파크(원장 안완기)는 경남벤처기업협회 등 지역 18개 관계기관ㆍ단체와 함께 지난 27일 경남중기청에서 2019년 제1차 경남 중소기업 기술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남 중소기업 기술혁신협의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 등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기술정보 공유, 기관 간 연계ㆍ협력 강화 등을 위해 지난해 4월에 처음 출범했다.
협의회는 경남중기청,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 등 8개 지원기관, 한국전기연구원 등 4개 연구기관 및 경남벤처기업협회 등 7개 중소기업 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기술혁신협의회의 지원성과를 높이기 위한 올해 운영방향 등에 대한 논의와 기술전문가인 기술닥터 활용 및 이노카페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기술을 발굴해 1:1 맞춤형으로 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기술교류센터 및 중소기업 R&D 사업화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산학연 연계, 기술이전, 시제품 제작 등 기술개발 기획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지역 관계기관이 함께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권영학 청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기술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신청하면 애로진단, 기관매칭, 문제해결, 제도개선 등이 원스톱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경남테크노파크 안완기 원장은 “협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 및 지원제도 개선 건의사항 등 오늘 논의된 여러 사안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