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기대회서 메달 6개 획득
동아대학교 스포츠단(단장 신기옥)은 레슬링부가 회장기 대회에서 남자자유형 종합 2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레슬링부(감독 김기중)는 최근 끝난 제37회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 1, 은 3, 동 2 등 모두 6개 메달을 휩쓸며 선전했다.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윤석기(체육학과 4) 선수가 65㎏ 1위를 차지하며 종합 준우승을 이끌었다.
신대용ㆍ박준혁(체육학과 2), 황순민(체육학과 1) 선수는 각각 70㎏, 74㎏, 61㎏ 부문에서 은메달을 땄다. 하일수(체육학과 4)ㆍ김기범(체육학과 3) 선수는 각각 92㎏ 125㎏ 3위에 올랐다.
금메달을 목에 건 윤 선수는 “오랜만에 금메달을 따서 정말 기쁘고 4학년 중요한 시기인 만큼 더 열심히 해서 올 한 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김기중 레슬링부 감독은 “4명이 결승에 올라갔는데 준우승에 그쳐 아쉽지만,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모두 고맙다”며 “수업과 훈련을 병행하느라 힘든 선수들을 잘 다독여 올해 세계주니어대회 국가대표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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