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서관(관장 손점숙)은 지역주민들에게 인문학 소양을 함양시켜 자아 성찰 및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철학으로 만나는 효도와 제사’ 인문 강연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2019년 상반기 생각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신정근 교수를 초청해 다음 달 11일, 18일, 25일 총 3회에 걸쳐 오전 10시에 운영한다. 성인 대상 강연으로, 철학적으로 접근한 효도와 제사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세대갈등을 넘어선 세대공존에 대한 인문학 강연으로 진행된다.

　신정근 교수는 현재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학장을 맡으며 동양철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동양 예술미학과 현대철학의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며 인문학과 예술의 결합을 이룬 신인문학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노자의 인생강의’,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 ‘동양철학의 유혹’ 등 다수가 있다.

　강연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다음 달 9일까지 경남도교육청 김해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055-320-5583)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