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9:10 (금)
경남FC, 대구FC와 격돌 `승리 예감`
경남FC, 대구FC와 격돌 `승리 예감`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3.28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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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전적 18승 5무 8패 우세 내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 팬 사인회ㆍ체험행사 등 준비
30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대구FC가 맞붙는다. 사진은 경남 FC선수들.
30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대구FC가 맞붙는다. 사진은 경남 FC선수들.

 30일 오후 4시 경남FC(이하 경남)가 대구FC(이하 대구)를 홈그라운드로 불러들인다. 어느 때 보다도 활약하고 있는 두 도ㆍ시민구단의 만남은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ACL 동지`인 두 구단이 요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맞대결은 멋진 한 판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전 승리 이후 경남은 2무 2패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경남 팬들은 질타보다는 격려를 하며 경남의 첫 K리그 및 ACL(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병행 도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며 홈경기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대구는 이전보다 많은 인원이 원정 경기 응원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과 대구의 역대 통산 상대전적은 18승 5무 8패로 경남이 월등히 우세하다. K리그1을 기준으로 뒀을 때도 마찬가지다. 양 팀의 K리그1 상대전적은 3승 3무 1패로 경남이 앞선다. 그러나 현재 대구의 기세가 무서운 만큼 경남은 한시도 방심할 수 없다.

 경남은 승리를 놓칠 수 없다. 리그 및 ACL 조별리그 성적 향상을 위한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하다. 경남은 A매치 기간을 활용해 재정비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통영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또한 오랜만에 홈경기를 맞은 경남은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에는 팬 사인회와 에어바운스 및 축구골대 설치, 모형빌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경남은 경기 종료 후 팬들을 위해 `마시는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총 3천병을 제공하며 훈훈한 귀갓길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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