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7:24 (토)
`공감 UP 순찰`로 믿음 UP! 안심 UP!
`공감 UP 순찰`로 믿음 UP! 안심 UP!
  • 문희은
  • 승인 2019.03.28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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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은 창원중부경찰서 반송파출소 경장
문희은 창원중부경찰서 반송파출소 경장

 며칠 전 심야시간 대 여성 1명이 운영하는 편의점을 대상으로 `공감 UP 순찰`을 하던 중 한 편의점에서 20대 초반의 남성이 신용카드를 사용하다 승인 거절된 사례가 수차례 있었다는 종업원의 말을 듣게 된다.

 이를 수상히 여겨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용의자 사진을 확보한 후 주변 탐문 수사 등 범인의 동선을 추적해 다른 사람의 카드를 습득해 사용하려던 범인을 검거했다.

 기존의 112 순찰은 112신고 대응에 중점을 뒀고, 차량 순찰에만 치우쳐 있어 주민과의 교감이 부족, 주민들의 불안 해소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순찰차에서 하차해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고 주민이 바라는 곳을 살펴 불안을 해소함과 동시에 믿음과 안심을 제고하는 새로운 112 순찰인 `공감 UP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공감 UP 순찰은 `1일 근무 시 한 사람을 만나고 두 곳을 살피기`라는 목표를 두고, 112신고 외 50% 이상을 하차해 지역 특색에 맞게 주민들이 많이 활동하는 공간 등을 방문하거나 주민을 만나 취약지역이나 조치가 필요한 의견을 듣고 범죄예방진단을 해 취약지역을 개선, 조치를 취함으로써 치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심야에 후미진 곳에서 혼자 귀가하던 여성에게 먼저 다가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주민들의 불안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 그리고 위 사례에서 봤듯이 범죄로 인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 또한 공감 UP 순찰 중 하나이다.

 이전의 목적 없이 스쳐 지나가는 순찰을 지양하고 주민들을 자주 만날 수 있는 곳에서부터 접근성이 취약한 노인 등 사회적 약자까지 다양한 치안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감 UP 순찰을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다.

 `공감 UP 순찰`을 통해 주민들을 더 많이 만나 공감도를 높이며 친밀감을 쌓아 경찰관서의 문턱이 낮아지기를 바란다. 경찰은 `민중의 지팡이`라는 말이 있지만 아직까지도 일부 국민들은 경찰관을 들르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니 `공감 UP 순찰`의 꾸준한 실시가 단연 필요하다. 크고 작은 어려운 일이 있거나 고민거리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가까운 경찰관서를 방문하길 권한다. 경찰은 범죄자들만 상대하는 무서운 사람들이 아니다. 불안함과 걱정 그리고 고민거리를 들어줄 경찰들이 항상 대기하고 있으니 가볍게 문을 두드려도 좋다.

 `공감 UP 순찰`은 골목길과 구도심 주택가를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빈집 및 차량털이 절도 예방과 어린이 노약자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과 같은 체감치안활동에 주력한다.

 공감 UP 순찰을 통해 일일이 주민들과 만남을 가지면 특히 노인 취약계층에게 안전 체감치안을 느끼게 해주며 더불어 사랑과 온정을 전할 수 있다.

 취약한 치안환경을 개선하고 공감 받는 눈높이 치안활동을 위해 경찰들은 언제나 국민을 위해 애쓰고 있다. 경찰이 있어 평온하고, 든든함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감 UP 순찰`로 믿음도 UP! 안심도 UP!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최고의 치안서비스로 국민신뢰도를 높이고자 노력하는 경찰, 국민의 마음속에 따뜻한 국민의 경찰이 되는 그날까지 쉼 없이 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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