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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진주 시내버스 파업’ 특별감사
감사원 ‘진주 시내버스 파업’ 특별감사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9.03.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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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팀 관련자료 전반 조사 삼성교통 탄원서 제출 계기 버스 파업ㆍ교통행정 점검
 감사원이 시내버스 장기파업 사태를 빚은 진주시에 대해 특별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진주시는 지난 25일부터 감사원 특별조사국이 시내버스 파업 사태와 교통행정 분야에 대한 특감을 벌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감사원 1개팀 4명은 시 6층 감사실에 머물며 시내버스 표준운송원가 지원 등 대중교통 관련 행정자료 전반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

 이번 감사는 지난 1월 진주를 방문한 이낙연 총리에게 삼성교통 관계자가 탄원서를 제출하며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지역 4개 시내버스 업체 중 노선 40%를 운행하는 삼성교통 노조는 지난 1월 21일 표준운송원가 재산정 등을 요구하며 50일간 전면 파업을 벌였다.

 노동자 자주관리기업인 이 회사 노조는 지난 11일 업무에 복귀해 운송을 재개했다. 그러나 노조원 2명은 남해고속도로 진주IC 인근 45m 높이 철탑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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