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1:18 (토)
경남지역 경기 전분기 수준 유지
경남지역 경기 전분기 수준 유지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3.27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76개 업체 등 모니터링 취업자 수 감소 실업률 증가
 경남지역 올해 1분기 경기가 대체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지역 내 76개 업체 및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1분기 제조업 생산은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향후 조선업의 수주잔량 확보로 당분간 생산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향후 서비스업 생산은 소비 개선이 제한되면서 소폭 감소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의료ㆍ보건 관련 업종은 건강보험 대상 확대 등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소비는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해 향후 실업률 상승과 주택시장 침체 등으로 단시일 내 소비가 회복되기는 힘들 전망이다.

 건설투자는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아파트 분양물량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향후 주거용은 주택가격 하락세 지속 등으로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투자는 조선업 업황 개선 등으로 소폭 증가했으며, 향후 주력 제조업인 조선업의 생산이 증가하면서 노후 생산설비 교체 등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1~2월 중 평균 실업자 수는 8만 명으로 전년동기(5만 7천명)대비 2만 3천명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실업률이 1.2%p 증가했다.

 한편, 주택 매매가격은 아파트 입주물량이 증가한 김해 등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