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4:42 (금)
  • 강원석
  • 승인 2019.03.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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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석
강원석

그대의 큰 사랑을

비좁은 가슴에 다 담지 못해

불어오는 바람과 나누었다

바람이 지나간 나뭇가지에

푸릇한 꽃망울 봉긋하고

바람이 스쳐간 옷자락엔

꽃향기 피어나 꽃물이 배고

설마 내게 올 사랑까지

다 가져간 건 아닐 테지

시인 약력

ㆍ함안 출생

ㆍ‘서정문학’ 시 부문 신인문학상

ㆍ‘문학바탕’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

ㆍ시집 ‘내 그리움이 그대 곁에 머물 때’(2018)

‘너에게 꽃이다’

‘바람이 그리움을 안다면’

‘그대가 곁에 없어 바람에 꽃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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