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산청읍사회보장협의회 심리치료 사회복지 서비스 시행
산청군 산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지역 내 취약계층 가운데 심리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협의체는 오는 4~10월까지 7개월간 ‘마음 토닥토닥 집 토닥토닥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도 공모사업인 ‘2019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형 특화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
이 사업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정신질환자의 사회부적응, 노년기 우울증 등과 이 탓에 발생하는 자살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들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의체는 심리적 문제로 저장강박증을 앓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주민감동, 체감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마음토닥이 방문사업 △마음토닥의 날 사업 △마음 힐링사업 △집토닥 청소사업 △집토닥 수리사업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협의체는 산청읍지역사회회보장협의를 열고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하는 등 지역사회보장의 주요 사항에 대해 심의ㆍ자문했다.
한편, 협의체는 산청군희망복지지원단,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민관 협업을 강화해 지역민 요구에 부합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구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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