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9:48 (금)
산청군, 마을상수도 맑은 물 공급 49억 투입
산청군, 마을상수도 맑은 물 공급 49억 투입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3.26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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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급수시설 개선 사업 33개 마을ㆍ291곳 대상
 산청군이 노후된 소규모 급수시설(마을상수도)을 이용하는 마을에 맑은 물 공급하기 위해 모두 49억 원을 투입,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26일 군에 따르면 산청읍 등 소규모 급수시설을 이용하는 33개 마을의 마을상수도 개선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지역 내 소규모 급수시설 이용지는 지하수 253곳, 계곡수 38곳 등 모두 291곳이다.

 군은 이 가운데 수원의 수량 부족, 70~80년대 관로와 배수지(물탱크) 등 노후된 시설을 이용하는 마을 33곳을 대상으로 모두 49억 원을 투입,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용수원 6곳 개발, 배수지(물탱크) 20~80t 7곳 신설, 노후 상수도 관로 36㎞ 교체, 급수관로 21㎞ 신설 등이 추진된다.

 군은 소규모 급수시설 노후관 교체사업을 향후 지방상수도 인입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교체된 관로는 지방상수도 확장 이전에는 맑은 물을 공급하는 데 사용된다.

 확장 후에는 지방상수도의 급수관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상수도의 노후관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민의 물 복지 향상은 물론 지방상수도 인입과도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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