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승강기R&D센터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승강기밸리 대표모델인 G엘리베이터 출시 선포식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G엘리베이터 출시 선포식은 거창승강기밸리 입주기업체가 대표 브랜드 개발을 위해 10년 전부터 준비해 왔으며, 다음 달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안전기술원 개원식과 연계해서 개최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허언욱 안전정책실장, 경남도 김석기 서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주요내빈들과 구인모 거창군수, 거창군의회 이홍희 의장과 군의원 등 지역 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G엘리베이터는 중ㆍ고속 모델로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승강기산업구조고도화 사업 R&D 과제로 대표브랜드를 개발해 지난해 6월 성능인증(중소벤처기업부)과 같은 해 12월 우수제품(조달청)으로 지정받았다.

　특히, 앞으로 출시할 G엘리베이터는 승강기밸리 내 기업체 등 국내 기업에서 생산되는 주요 부품으로 제조함은 물론 설치ㆍ유지보수까지 100% 국산화로 이뤄짐으로써 기업들의 소모적인 경쟁보다는 협업을 통한 상생ㆍ도약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G엘리베이터 개발ㆍ출시는 거창승강기밸리의 최고의 결실이자 거창의 희망적인 미래를 볼 수 있는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다”며 “G엘리베이터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고 국내ㆍ외 승강기 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