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지곡초등학교(교장 권도근)에는 제48회 동창회에서 모교의 발전을 위해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쾌척하는 경사가 있었다.

제48회 동창회장인 권영수 회장과 홍경태 총동문회장, 강순현 총동문회 사무국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모교와 후배에 대한 애정을 담아 발전기금을 기탁한 동창회에서는 후배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부금이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고, 이번 발전기금으로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농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도농간 문화체험과 학력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게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권도근 교장은“모교에 대한 끝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동문들의 열정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총동문회의 뜻을 살려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벗어나 직접 현장에 가서 배우는 생동감 있는 교육 기회를 많이 제공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곡초등학교는 지역 사회와 동문회의 물심양면 지원을 받아 학생에게 주어지는 장학금과 발전기금의 혜택이 많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학생 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