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실시된 제2대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제16대 서정태 진동농협 조합장(63)을 만나 당선소감과 앞으로의 농협운영계획에 대해 알아봤다.
서정태 조합장은 우선 당선소감에서 “이번 조합장선거에서 저를 뽑아준 조합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더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확실한 큰 일꾼’, ‘함께하는 진동농협’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동농협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합장선거에 3선에 성공한 서 조합장은 지난 조합장 시절의 경험을 백분발휘해 앞으로 새로운 4년 임기동안 조합원들에게 우선적으로 돌아가는 실질적인 지도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트이용 조합원에게 10% 할인 상품권을 매월 지급해 혜택을 더 드림과 동시에 마트 이용률을 높이겠다. △마트사업 확대를 위해 조합원들께 생일기념 10만 원, 명절 및 창립기념 30만 원의 상품 교환권을 지급하고 조합원 1인당 연간 100만 원의 혜택을 드리도록 하겠다. △우대금리를 적용해 예금이자는 더 드리고 대출이자는 낮춰주는 우대금리제도를 꼭 만들겠다. △조합원 1인당 3천만 원까지 연 2.8% 농자금대출 실시(중앙회 자금지원 요청) △농협중앙회 선정 상호금융대상(우수상)과 클린-뱅크 인증을 계속적으로 달성해 믿고 거래하는 농협을 꼭 만들겠다. 등 위와 같은 공약을 위해 지난 10년 동안의 조합장 경험과 실력을 발휘해 조합원들 모두가 만족하는 조합장이 될 것을 조합원 여러분들께 약속 드리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서 조합장은 “전국 최고의 ‘조합원 복지농협’을 만들기 위해 배당금은 최고 수준으로 지급하고 이용고 배당 및 사업준비금도 전국농협 최상위권으로 만들며, 대한민국 농협의 큰 인물이 되겠다”라고 말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