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5:05 (금)
진주시의회 업무추진비 감사 촉구
진주시의회 업무추진비 감사 촉구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9.03.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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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위원회, “투명성 강화 필요”
 정의당 진주시위원회는 2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과 사용내역에 대한 경남도 감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시의원들이 50만 원 이상 업무추진비를 사용할 때에는 사용 목적을 반드시 기재해야 하는데 누락됐고 주말에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사례에서도 집행내용, 인원수, 집행대상, 사용시간이 누락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의회 직원 28명의 명절 선물구입비로 113만 원을 사용했는데 품목내역과 받은 사람의 명단이 없다”며 “집행규칙을 위반한 다수의 사례가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 “지난 1월 15일 진주시의회 업무추진비 공개 및 조례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 적이 있다”며 “정의당 진주시위원회가 제안한 표준조례안에는 업무추진비에 대한 사용제한 기준, 사용공개내역, 공개범위설정 등 조례제정을 통해 행정절차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진주혁신도시내 공공기관들은 이미 기관장뿐만 아니라 본부장까지 업무추진비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상세하게 공개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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