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인사청문회 재보선 공방 예고
여야 인사청문회 재보선 공방 예고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03.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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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정권심판론` 내세울 듯 민주당, 각종 의혹 강력 맞대응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에 `집중`
 문재인 정부 2기 내각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5일부터 시작된다.

 25일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26일 김연철 통일부ㆍ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ㆍ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27일 진영 행정안전부ㆍ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ㆍ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잇따라 열린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4ㆍ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만큼 청문회 진행의 핵심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창원성산과 통영ㆍ고성 보궐선거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인사청문회에서 `정권심판론`을 내세워 선거 승리의 지렛대로 활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한국당은 청문회 일정이 다가올수록 후보자들에 대한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있어 역대급 청문 정국으로 규정하며 송곳검증을 벼르고 있다.

 반면 여권인 민주당은 청문회를 통해 형성될 2기 내각에 대한 여론이 4ㆍ3 보선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당의 각종 의혹 제기에 강력한 맞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여야는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 화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문재인 정부 집권 중반기 대북정책을 이끌어 갈 핵심 장관이라는 점에서 민주당은 한국당이 제기하는 과거 김 후보자의 언행과 관련된 파상 공세에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이다. 한국당은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과 외교안보정책의 실패를 증명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정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다주택자 의혹 공방이 일고 있어 야당의 공세가 거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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