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9:23 (금)
창원 모 고교서 38명 식중독 의심증세
창원 모 고교서 38명 식중독 의심증세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3.24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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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명 완치ㆍ9명 치료 중 해당학교 오늘 정상수업
 경남교육청은 24일 창원 모 고등학교에서 일부 학생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창원 모 고등학교에서 학생 14명이 설사ㆍ구토ㆍ발열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22일 보건 당국의 추가 검사에서 총 38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고, 이 가운데 5명을 신속 검사한 결과 1명은 노로바이르스가 검출됐고, 1명은 병원성 대장균이 검출됐다. 24일 현재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38명 가운데 29명은 완치됐으며 9명은 치료 중이다.

 해당 학교는 지난 21일 전 학년을 대상으로 급식을 중단하고 오전까지 단축 수업을 했다.

 보건당국은 학생 가검물 등을 도보건환경연구원에 맡겨 정밀 검사를 하고 있다. 정확한 원인이 나오기까지는 1주일가량 걸릴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추가로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지 파악 중”이라며 “해당학교는 월요일 정상 수업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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