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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재료로 약재 만들며 힐링ㆍ치유해요
한방 재료로 약재 만들며 힐링ㆍ치유해요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3.24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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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공직자ㆍ일반 연수 동의보감촌 아카데미 ‘각광’
산청 동의보감촌이 군이 운영하는 ‘힐링아카데미ㆍ캠프’ 연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은 약재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산청 동의보감촌이 군이 운영하는 ‘힐링아카데미ㆍ캠프’ 연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은 약재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산청군이 운영하는 공직자ㆍ일반 대상 연수 프로그램인 ‘동의보감촌 힐링아카데미ㆍ캠프’가 해마다 참가자가 늘어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힐링아카데미’와 ‘힐링캠프’ 참가자는 9천300여 명을 넘어 동의보감촌이 ‘힐링아카데미’ 연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하는 전문 교육연수 프로그램 ‘힐링아카데미’는 시행 첫해인 2016년 527명, 2017년 424명, 2018년 618명이 참가하는 등 꾸준히 참여자가 늘고 있다.

 기업ㆍ단체ㆍ일반을 대상으로 1박 2일 또는 당일 일정으로 운영하는 ‘힐링캠프’에도 거의 매주 참가자들이 몰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2016년 1천651명, 2017년 3천467명, 2018년 3천529명이 참여했다.

 군은 ‘힐링아카데미’ 등 동의보감촌 힐링프로그램이 높은 인기를 끄는 이유로 ‘힐링’과 ‘치유’에 초점을 맞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손꼽는다.

 ‘힐링아카데미’와 ‘힐링캠프’는 한방한의학 체험과 힐링 인문학 강의 등 동의보감촌의 특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남명 조식선생 선비문화 탐방, 백두대간 한방 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힐링아카데미’는 지난 2013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성공 개최 이후 동의보감촌이 ‘대한민국 힐링 1번지’로 부각된 점에 착안,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018년 ‘힐링아카데미’ 관련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의 95%가 ‘만족한다’고 답할 만큼 내실있는 운영이 눈길을 끈다.

 특히 힐링프로그램은 연간 200여 명의 지역 일자리 창출효과도 내고 있다. 힐링아카데미ㆍ캠프 사업단 직원과 프로그램별 전문 매니저, 단기고용인력 등 꾸준히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군은 올해도 힐링아카데미, 힐링캠프(1박 2일, 당일) 2천800명, 아카데미 700명 등 모두 3천500명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군의 우수 한방인프라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항노화 체험ㆍ휴양 프로그램과 함께 기관ㆍ단체에 알맞은 맞춤형 힐링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한방항노화산업 중심지 산청을 알리는 데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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