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방문단 18명 구성 교류 확대방안 논의
합천군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문준희 합천군수를 단장으로 석만진 군의회의장, 김성태 국제교류협의회장, 김란규 합천JC회장 등 18명의 우호방문단을 구성, 국제정세로 인해 잠정적으로 우호교류가 중단된 중국 신창현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자매결연 재개 의사를 합천군에 전달하고, 공식초청이 이루어짐에 따라, 경제ㆍ문화ㆍ교육ㆍ청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우호방문이 성사됐다.
합천군 우호방문단은 신창현의 차(茶) 재배지와 자동차 부품공장, 중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사찰인 대불사(大佛寺) 등 신창현의 주요 산업시설과 명소를 견학하고, 황쉬룽 신창현장을 만나 양 도시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동반자로서의 상생발전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황쉬룽 신창현장은 환영인사에서 “합천군과의 우호교류가 재개된 것을 매우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적극적인 우호교류가 동반성장을 위한 훌륭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신창현에서 마련한 환영만찬에서 “신창현의 초청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양 도시의 우호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방문을 정례화하고 민간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신창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