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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밀양의 변화 기대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밀양의 변화 기대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9.03.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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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권 지방자치부 부국장
장세권 지방자치부 부국장

 지난해 한 해 도내 지자체들이 문화관광 분야를 먹거리 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상당히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밀양시도 문화관광 분야의 핵심 사업이라 할 수 있는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밀양시는 사명대사 및 점필재 김종직 선생이 태어나신 곳이자 유네스코 등록 문화재인 밀양아리랑의 고장이며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인 영남루 등 유구한 문화유산과 가지산, 천황산 등 1천m 이상의 봉우리가 7개나 되는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은 밀양시 단장면 미촌리 940-51번지 일원의 91만 6천924㎡에 총사업비 3천71억 원을 들여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사업으로는 5개 분야 공공사업으로 농축임산물 종합판매타운, 농촌테마파크, 문화테마파크, 생태관광센터, 스포츠파크로 구성돼 있으며 2개 분야 민간사업으로 S파크리조트, 호텔, 골프장, 등산아카데미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016년 11월 단지를 지정하고 2017년 11월 밀양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을 고시, 2018년 2월부터 9월까지 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및 농지전용,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사업인정 등 37개 분야의 관련 기관 및 부처와 협의를 모두 완료, 2018년 9월 20일 인허가의 최종단계인 개발계획승인을 고시해 올해 상반기 토지 보상 협의 및 공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밀양에 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조성되면 사계절 원스톱 관광이 가능한 단지가 조성돼 단지 내 다양한 시설을 접목ㆍ융합해 새로운 신개념의 관광휴양단지가 돼 숙박, 스포츠, 연수, 휴양, 음식, 쇼핑, 문화와 예술, 농업 등 다기능 다체험이 가능한 원스톱 관광의 현실이 머지않았다.

 이처럼 밀양은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환경, 사통팔달로 뚫린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면서 농업도시로써의 면모를 갖추고 발전하고 있어 휴양단지 내 농촌테마파크와 농축산물판매타운을 같이 해 농업의 6차산업의 거점단지로써 밀양이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변화돼 머물고 갈 수 있는 관광산업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밀양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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