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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비핵화ㆍ미세먼지 감축 中 역할 중요
北 비핵화ㆍ미세먼지 감축 中 역할 중요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03.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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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한중지도자포럼 참석
 자유한국당 국회 부의장인 이주영(마산합포구) 의원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중국 베이징 조어대 국빈관에서 개최된 제19차 한중지도자포럼에 21세기한중교류협회 대표로 참석, 북한 비핵화와 동북아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한중 양국 간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한중지도자포럼 기조연설에서 "제2차 미북정상회담 시 `나쁜 합의`보다 `무 합의`가 나왔다"면서 "북한이 비핵화를 우회할 수 있는 길은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에 기여해야 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전통적 우호 관계에 있는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992년 한중수교 이래 경제ㆍ사회 등 여러 부문에서 빠른 속도로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왔지만 최근 수년간 여러 현안 문제로 갈등을 겪기도 했다"며 "특히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책임을 따지기 이전에 철저히 과학적인 접근 방법으로 양국의 공동조사 연구와 해법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서는 당초 포럼 안건으로 없지만 이 부의장의 강력한 요청으로 추가 안건으로 채택돼 중국 정부의 환경문제 당국자의 발전을 듣고 토론이 이어져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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