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6:16 (금)
"우파는 강기윤 후보 지지한다"
"우파는 강기윤 후보 지지한다"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03.2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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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경남본부 등 4개 단체 "비겁한 야합 정치 심판해야"
나라사랑태극기연합회 경철수 회장 외 우파 4개 단체가 21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나라사랑태극기연합회 경철수 회장 외 우파 4개 단체가 21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자칭 자유 우파라 칭하는 4개 단체 이하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경남본부와 탄핵기각을위한국민운동본부, 국민저항경남본부, 나라사랑태극기연합회가 4ㆍ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에게 표심을 모았다.

 4개 단체를 대표해 나라사랑태극기연합의 경철수 회장은 21일 경남도의회 1층 브리핑룸에서 `자유한국당 강기윤, 정점식 후보 공동 지지 성명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위 4개 단체는 긴급 임원회의를 열어 우리의 결연한 의지를 담기로 했다"며 "오는 4ㆍ3 보궐선거에서 창원성산과 고성ㆍ통영의 자유한국당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보궐선거에서 국가와 경제를 망치고 있는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 이들의 비겁한 야합 정치에 심판을 해야 한다"면서 "오만한 좌파독재 문재인 정권에 국민의 소리를 대변할 `창원성산의 강기윤과 통영ㆍ고성의 정점식`을 당선시켜 경남의 자존심을 반듯이 되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대한애국당에 대해 "대한애국당은 당선과 상관없이 자한당을 끌어내리고 우파를 분열시키려 하고 있다. 그동안 자한당에 대해 분노와 증오에 차있었지만 자한당 내부에 있는 태극기 세력과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위하는 길을 위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보진영의 단일화에 대해 "특히 지난 대선 때 드루킹과 음모해 무려 1억 건에 달하는 여론조작을 하며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했던 김경수와 더불어민주당은 반성은 하지 않고 선거를 앞두고 집권여당 후보가 앞장서서 `진보세력`을 운운하며 이념도 다른 야당의 후보들과 단일화를 시도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작태다"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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