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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스마트산단 조성’ 경제 일으킨다
‘창원 스마트산단 조성’ 경제 일으킨다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3.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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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산단사업단 공식 출범 2022년까지 약 2천억원 투입 전담 인력 배치 조기 성과 창출
 창원국가산단 스마트산단 프로젝트 사업을 전담할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이 21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관계부처 및 관계기관, 창원국가산단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팔용동 소재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스마트혁신지원센터에서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 현판식’을 가졌다.

 사업단은 기업 단위의 스마트공장 보급에서부터 ICT 기반의 지능형 인프라 구축까지 광범위한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기관의 인력을 전담배치하고 전문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단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직속 독립 부설기관으로 운영되며 조직구성은 1단장, 1부단장, 4팀으로 22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해 조기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사업단 단장에는 공모 및 심사를 거쳐 창원대학교 박민원 교수를 선정했다.

 박 단장는 메카트로닉스 전문가로서 전문성과 산학협력 경험을 두루 갖춰 스마트산단 구축사업의 최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 계획 수립 이후 올 2월 창원국가산단과 반월ㆍ시화국가산단을 선도산단으로 선정한 바 있다.

 스마트산단 추진사업을 통해 △기존 전통산업에 ICTㆍ지식서비스산업을 융복합시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제조공정과 제품의 첨단화로 기업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산단 내 편의시설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으로 근로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기술창업과 신산업 육성으로 미래형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스마트산단은 데이터의 연결ㆍ공유를 통해 기업 생산성과 근로자 삶의 질 향상, 신산업을 창출하는 활력이 넘치는 산업단지를 말한다.

 이에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4년 동안 매년 약 2천억 원의 정부예산을 투입해 산단 제조혁신, 근로자 친화공간 조성, 미래형산단 구축의 3대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어 한국경제를 다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단공 배은희 경남본부장은 “창원국가산단 스마트화를 통해 입주기업 제조혁신을 선도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지역경제 재도약을 견인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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