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9:19 (목)
경남수학문화관 개관 1년 누적 방문객 2만 5천명
경남수학문화관 개관 1년 누적 방문객 2만 5천명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3.20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외 기관 단체 벤치마킹 체험교육 명소 발길 이어져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20일 경남수학문화관을 방문해 수학어드벤처관 등을 둘러보고 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20일 경남수학문화관을 방문해 수학어드벤처관 등을 둘러보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20일 지난해 3월 14일 개관한 경남수학문화관 누적 방문객이 2만 5천명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경남수학문화관 개관 1년 만에 기관ㆍ단체 2천800명, 학생ㆍ학부모 2만 2천200명 등 누적 방문객은 2만 4천800명에 이른다.

 우리나라 최초의 경남수학문화관은 지금까지 몽골교사단, 일본 야마구치현 교류단, 베트남 정보화 교원단, 스웨덴 나카교육청 교원이 방문하는 등 국내외의 기관 단체가 방문해 경남의 수학교육과 문화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 18명도 20일 경북지역 수학문화관 건립을 위한 벤치마킹 목적으로 경남수학문화관을 방문했다.

 이날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은 경남수학문화관의 건립과정, 경남 6개 지역 수학체험센터가 연계한 경남수학체험벨트, 프로그램 운영사례 등에 대한 담당자의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수학어드벤처관, 체험탐구관, 수학체험교실, SW교육체험실 순으로 매쓰투어를 진행했다.

 경남수학문화관은 수학 체험교육 명소로 알려져 주말이면 가족 단위 체험객이 줄을 잇는다.

 지난 주말 가족체험수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반송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수학 체험 교구를 활용해 아이들이 수학을 즐기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보기에 좋다”며 “수학으로 가족이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놀랍다”고 방문 체험 소감을 밝혔다.

 하정원 경남수학문화관 관장은 “경남수학문화관이 미래지향적 수학교육 인프라 구축의 허브기관으로서, 경북의 수학교육 변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