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1:42 (토)
민주 재보선 2곳 모두 승리 목표
민주 재보선 2곳 모두 승리 목표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03.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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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민주당 도당 위원장 창원성산 단일화 착착 진행 통영ㆍ고성 지지층 결집할 것
민홍철 도당 위원장
민홍철 도당 위원장

 창원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진보개혁 진영의 후보 단일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민홍철(김해갑) 의원이 20일 창원성산과 통영ㆍ고성 2곳 모두에서 승리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민 의원은 이날 본지 기자와 만나 "창원성산은 현재 진보진영 단일화가 착착 진행되고 있으며 투표용지 인쇄가 들어가는 오는 25일까지 (후보가)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울러 통영ㆍ고성은 힘 있는 여당의 후보인 양문석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전으로 돌입하게 되면 반드시 지지층을 결집시켜 이길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민 의원은 "주말마다 이들 지역을 방문해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겠다"면서 "다만, 자유한국당 황교안ㆍ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상주하고 있어 (나까지) 상주하는 게 바람직한지 고민 중에 있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재보궐선거는 힘 있는 여당의 후보가 돼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을 도울 사람은 오직 여권 후보밖에 없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민 의원은 선거일을 맞은 첫 주말인 23일과 24일 부ㆍ울ㆍ경 의원들과 함께 표심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 의원은 전날(19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동남권 관문공항인 김해신공항 사업에 관해 "조정을 맡을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데 대해 "소음 논란과 규모 면에서 김해신공항이 동남권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면서 "이 총리의 견해에 전적으로 존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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