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1:59 (토)
‘산청황매산철쭉제’ 내달 27일 ‘팡파르’
‘산청황매산철쭉제’ 내달 27일 ‘팡파르’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3.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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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제 총회서 기본계획 등 논의 전시ㆍ체험ㆍ등반대회 등 마련
경남 대표 봄꽃축제인 ‘산청황매산철쭉제’가 다음 달 27일부터 16일간 차황면 법평리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경남 대표 봄꽃축제인 ‘산청황매산철쭉제’가 다음 달 27일부터 16일간 차황면 법평리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경남 대표 봄꽃축제로 손꼽히는 ‘산청황매산철쭉제’가 다음 달 27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16일간 열린다.

 산청군과 산청황매산철쭉제위원회는 20일 차황면사무소에서 철쭉제 총회를 열고 올해 37회째를 맞는 ‘산청황매산철쭉제’ 기본계획, 예산집행, 조직정비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축제는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에서 열린다. 철쭉제례와 산청ㆍ합천 공동개최 퍼포먼스인 연날리기를 시작으로 전시ㆍ체험, 등반대회, 농특산물ㆍ약초판매장, 향토음식점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어린이, 청년, 중ㆍ장년층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어린이 프로그램은 ‘어린이 황매산 트래킹 스탬프 투어’, ‘자연생태 놀이터’ 등이 운영된다.

 또 철쭉의 꽃말인 ‘사랑의 즐거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청년층을 겨냥한 ‘철쭉 쁘띠 프러포즈존’과 중ㆍ장년층을 위한 ‘신선 약초 족욕체험장’을 운영해 관람객 발길을 모을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황매산을 공유하는 합천군과 함께 축제 개최기간을 같이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 올해부터 3년간 국비 30억 원(산청군 15억 원, 합천군 1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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