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밀양농협조합장이 “농협전문가로서 밀양농협을 더 발전시키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지난 제2회 동시전국조합장 선거에서 90.31%로 경남에서 최다 득표율을 뽐낸 이성수 조합장이 20일 “조합원들의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올렸다.

　그는 35년의 농협생활로 농업과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감해온 전문가다. 농협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35년의 농협생활 중 27년을 간부직원으로 근무했다.

　이 조합장은 “직원으로 농협에 재직하는 동안 조합장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며 “그중 일부를 지난 선거기간에 조합원에게 공약사항으로 내세웠었다”고 말했다. 조합원들의 높은 신임을 얻게 된 것은 이런 이 조합장의 탄탄한 실무능력 덕분인 것이다. 그는 “농업 관련 단체와의 교류와 농협중앙회의 인맥을 잘 유지하고 있기에 밀양시민에게 가장 최적화되는 농협의 방향을 알고 있다”며 본인의 강점을 피력했다.

　끝으로 이 조합장은 “조합원들과 밀양 시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더 투명하고 더 신뢰받는 농협, 전국에서 최고가 되는 농협을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