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4:55 (금)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대진표 완성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대진표 완성
  • 연합뉴스
  • 승인 2019.03.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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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ktㆍKCC-오리온 ‘격돌’
슛하는 이정현과 스크린을 걸어주는 브라운
슛하는 이정현과 스크린을 걸어주는 브라운

 정규리그 마지막 날까지 알 수 없었던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대진표가 마침내 완성됐다.

 지난 19일 진행된 경기에서 전주 KCC가 인천 전자랜드를 이기며 4위로 올라섰고, 고양 오리온도 부산 kt를 잡고 5위를 차지했다. kt는 6위로 떨어졌다.

 6강 플레이오프는 LG와 kt, KCC와 오리온의 대결로 펼쳐진다.

 비교적 일찍 3위를 확정한 LG는 홈에서 kt와 격돌한다.

 시즌 전적은 3승 3패로 팽팽하다. 두 팀 모두 홈 성적(2승 1패)이 원정보다 좋다.

 LG의 가장 믿음직한 무기는 장신 외국인 선수 제임스 메이스다.

 이번 시즌 메이스는 테렌스 레더 이후 10년 만에 정규리그 평균 득점(26.8점)과 리바운드(14.7개) 1위를 모두 휩쓸었다.

 강력한 파워를 앞세운 메이스의 골 밑 공격과 여기에서 파생되는 득점이 LG의 후반기 상승세의 원동력이었다.

 kt의 서동철 감독 또한 “시즌 초반 메이스가 골 밑에서 ‘나 홀로 플레이’를 펼칠 때 그 부분을 공략해 LG를 이겼었다”면서도 “후반 들어 메이스의 그런 플레이가 고쳐지고 LG가 완전히 다른 팀이 되면서 상대하기 까다로워졌다”고 밝혔다.

 메이스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쉬며 체력도 비축한 상태다.

 6강 플레이오프는 오는 23일 KCC와 오리온의 대결로 막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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