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7:59 (토)
`공감 up 순찰`을 아시나요?
`공감 up 순찰`을 아시나요?
  • 염삼열
  • 승인 2019.03.20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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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삼열 김해서부경찰서 주촌파출소 경위
염삼열 김해서부경찰서 주촌파출소 경위

 경찰은 지금까지 관행처럼 해 왔던 단순 `살피는 순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보다 나은 치안 만족, 주민 안심, 공감과 신뢰도를 높이고자 `공감 up 순찰`을 시행하고 있다.

 `공감`의 사전적인 의미는 남의 감정, 의견, 주장 따위에 대해 자기도 그렇게 느끼거나, 또는 그렇게 느끼는 기분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한 순찰 위주의 경찰 활동에서 벗어나 1일 근무 시 한 사람 이상을 만나고 2곳 이상을 살피는 주민 친화적 양방향 순찰 활동을 의미한다.

 매일 `공감 up 순찰`을 지정해 순찰 중 주민을 더 많이 만나 공감도를 높이고, 경찰이 먼저 다가가 살피고 말을 건네며 주민이 바라는 점들을 잘 경청하며, 가능하다면 지역주민과 `동네 한 바퀴 동행 순찰`을 병행해 친밀감을 높이고 있다.

 경찰은 늘 24시간 주민들 곁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하지만, 아직까지도 일부 국민들은 경찰관서의 문턱을 조금은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를 극복하고자 비교적 경찰과의 접근성이 취약한 장애인, 독거노인, 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직접 만나서 그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또 고민을 해결하는 등 치안 만족도를 높여 지역주민들로부터 역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믿음직하고 따뜻한 국민의 경찰로 탈바꿈하려는 경찰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것이다.

 경찰은 항상 국민들 가까운 곳에 있다. 크고 작은 어려운 일이 있거나 고민거리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가까운 경찰관서를 방문하길 권한다.

 또한, 밤늦은 시간 길을 걷다 무섭다거나 경찰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112에 전화 걸어 도움받기를 권한다. 경찰은 범죄자들만 상대하는 무서운 사람들이 아니고 국민의 이웃이자 가족 같은 존재이다.

 휴가 때 장시간 집을 비울 경우라든지 소중한 귀중품을 맡길 곳이 필요하다면 가까운 파출소를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화장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고의 치안서비스로 국민신뢰도를 높이고자 늘 노력하는 경찰, 이런 노력들이 결실을 거둬 국민들의 마음속에 진정 믿음직하고 따뜻한 국민의 경찰로 인식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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