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4:45 (화)
경남도의회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추진
경남도의회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추진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3.1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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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의장 등 유족 가정 찾아 "보훈가족 예우ㆍ지원 적극 마련"
김지수 의장(왼쪽 두 번째)은 19일 김남영 경남동부보훈지청장과 함께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에 참여했다.
김지수 의장(왼쪽 두 번째)은 19일 김남영 경남동부보훈지청장과 함께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에 참여했다.

 경남도의회 김지수 의장은 19일 3ㆍ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 날 김지수 의장을 비롯해 김남영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등은 창원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고(故) 장건상 선생의 유족 장상진 씨, 고(故) 최응수 선생의 유족 최영화 씨, 고(故) 박광연 선생의 유족 박임수 씨 댁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부착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건상 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의원을 역임, 의열단 지원 등 독립운동에 현저히 공헌해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으며, 박광연 선생과 최응수 선생은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해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지수 의장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뤄졌다"면서 "그 분들의 고귀한 정신에 보답하고 유족들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 시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가보훈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독립유공자를 시작으로 민주유공자,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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