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가야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자매결연도시 제주 노형동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정현 주민자치위원장, 이종건 가야읍장 등 29명의 방문단은 노형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상호협력ㆍ교류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함안군 농ㆍ특산물을 홍보하고 노형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등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농ㆍ특산물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으며 감사패도 전달했다.

　또한 제주4ㆍ3사건 제71주년을 맞아 4ㆍ3평화공원 방문을 통해 제주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한정현 위원장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지역 주민들이 상생ㆍ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공고한 협력체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야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제주시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와 지난 2015년 6월 자매결연한 이후 해마다 기념행사와 농특산물 특판 행사 개최, 축제 방문 등 다양한 상호교류를 통해 결속을 다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