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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에도 車 10대 중 9대 내연기관”
“2030년에도 車 10대 중 9대 내연기관”
  • 연합뉴스
  • 승인 2019.03.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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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공학회, 산업 전망 제시 “하이브리드 28%ㆍ순수전기 7%”
한국자동차공학회가 19일 진행한 자동차 기술 및 정책 개발 로드맵 발표회.
한국자동차공학회가 19일 진행한 자동차 기술 및 정책 개발 로드맵 발표회.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차 개발과 생산에 주력하면서 ‘내연기관의 종말’이 거론되지만, 2030년에도 엔진을 장착한 차량이 세계 자동차 시장의 90%를 차지할 것이란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19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개최한 발표회에서 이런 내용의 ‘2030년 자동차 산업 전망’을 제시했다.

 학회는 자동차 기술과 정책 개발 로드맵을 연구하기 위해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내연기관차 등의 전문가 27명으로 연구위원회를 구성해 6개월 동안 연구했으며 이날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위원회는 각 기관이 발표한 전망 등을 분석해 2030년 순수 내연기관차의 점유율은 현재 96% 수준에서 65%대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하이브리드차는 28%, 순수전기차는 7% 수준으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봤다.

 다만, 순수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를 더하면 2030년에도 90% 이상은 엔진이 동력원이 될 것이라는 게 위원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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