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가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스터디카페를 조성하고 운영에 나서 눈길을 끈다. 부경대 환경-해양대학(학장 배상훈)이 지난 18일 오후 환경해양관 1층에서 개관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 스터디카페 `꿈고래`가 그것이다. 127㎡ 면적에 107석 규모를 갖춘 이 공간은 커피 등 음료를 마시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학습공간이다. 이곳엔 이용 학생들이 단체 혹은 개인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4인용, 8인용 책상은 물론 1인용 책상과 원탁, 쇼파 등이 구비돼 있다. 일반 도서관이나 독서실과 다른 점은 칸막이를 없애고 개방적으로 조성했다는 점이다. 조명도 일반적인 흰색이 아닌 따뜻한 노란색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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