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새마을지도자 남여협의회(협의회장 우인철, 부녀회장 공복순)가 지난 18일 남면공설운동장 뒤편 공터에서 재활용품 및 헌옷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6개 전 마을 협의회원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주택가, 해안변 등 생활주변 곳곳에 버려진 빈병, 고철, 농약병 등 각종 재활용품 27t을 수집했다. 조성된 판매수익금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기금 조성 및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공복순 부녀회장은 "버려진 자원을 수집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더불어 그 수입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재활용품 수집 사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남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