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역 내 버스승객대기실 377개소에 정기적인 청소활동으로 군민을 비롯한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자활센터와 위탁계약을 체결해 두 달에 한 번씩 연 6회, 버스승객대기실 벽면에 부착된 불법광고물 제거, 유리창 청소, 쓰레기 및 잡초 제거, 고압세척기를 이용한 벽면ㆍ지붕 물청소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청소사업에 자활센터 인력을 활용해 저소득층 주민의 일자리 제공에도 한몫하고 있다. 한 군민은 "버스를 기다릴 때 비나 햇빛을 피하기 위해 대기실을 자주 이용하는 데 보다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리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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