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33 (금)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 취업 문 열어요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 취업 문 열어요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9.03.1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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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ㆍ한남종합건설 사회맞춤학과 운영 협약
경남도립남해대학과 한남종합건설이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경남도립남해대학과 한남종합건설이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이 19일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한남종합건설(주)(대표 송한영)과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남해대학과 한남종합건설은 조경식재 분야 전문인력 공동양성을 위해 사회맞춤형학과 조경식재관리트랙반을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

 주요협약으로는 △조경식재관리트랙 이수 학생에 대한 3명 채용 약정 △학생 공동선발 및 교육과정 개발 편성을 통한 현장교육 실시 △산업체 전문가의 교육활동 참여 등이 포함돼 있다 .

 협약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남해대학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이론 및 실기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게 되고, 한남종합건설(주)는 실무교육을 위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졸업과 동시에 조경식재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 협약에 따라 남해대학 원예조경과에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명이 한남종합건설(주)에 우선 채용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홍덕수 총장은 “남해대학이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LINC+)사업에 선정되고 대학과 기업,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사회수요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조경식재관리트랙반 학생들을 위한 취업의 길이 더 크게 열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송한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남해대학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며, 이번 협약을 통해 남해대학 취업률 제고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하며 “앞으로 조경식재관리트랙 과정을 이수한 우수한 인재들이 한남종합건설(주)에서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남해대학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한남종합건설(주)는 1994년 설립된 이래 농토목공사, 일반토목건축공사, 조경공사 등 다양한 토목건설사업을 시행하며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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