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가야왕도 김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체육대회가 열린다.

　19일 김해시에 따르면 오는 23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제3회 김해시 협회장배 배드민턴대회’가 열린다.

　김해배드민턴협회가 주최ㆍ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약 1천500팀, 3천여 명이 참가해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린다.

　또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2일간 김해하키경기장에서 ‘2019 KBS배 전국 춘계 남ㆍ여 하키대회’가 개최된다. 중ㆍ고교, 대학, 일반, 실업 등 총 39팀이 참여한다.

　이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진영공설운동장에서는 ‘제12회 김해시장배 영ㆍ호남 초청 족구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150팀, 1천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 ‘제13회 김해시장배 전국 바둑대회’와 ‘제21회 김해시장기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기도 했다.

　‘2023년 전국체전’ 유치에 나선 김해시가 시민 밀착형 체육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어 향후 김해시에서 보다 더 다양한 체육행사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각종 체육대회에 선수와 임원, 가족 등 전국 각지에서 우리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체육행사 시 가야테마파크, 낙동강레일바이크, 봉하마을 등 관광 인프라도 적극 홍보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