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5:05 (금)
꽃샘추위 물리칠 목소리 매력 발산
꽃샘추위 물리칠 목소리 매력 발산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3.1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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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 창원 3ㆍ15아트센터 공연
창원문화재단이 ‘문화가 있는 날’ 수요콘서트 3월 공연을 오는 27일 7시 30분, 3ㆍ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연다. 사진은 5인조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
창원문화재단이 ‘문화가 있는 날’ 수요콘서트 3월 공연을 오는 27일 7시 30분, 3ㆍ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연다. 사진은 5인조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

 꽃이 피는 것을 시샘이라도 하듯 꽃샘추위로 쌀쌀한 요즘, 창원문화재단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쌀쌀한 날씨를 재울 만큼 따뜻한 봄의 소리를 들고 찾아온다.

 3월의 문화가 있는 날 수요콘서트에서는 Mㆍ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 채널A ‘보컬플레이’ 등 음악방송 출연과 동시에 출중한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5인조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가 3ㆍ15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메이트리’는 2014 세계합창올림픽(World Choir Games) 팝과 재즈 부문에서 금메달을 동시 석권했으며, 2012 유럽합창올림픽 금메달, 2018 모스크바 아카펠라 페스티벌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가진 월드클래스 보컬그룹이다.

 Mㆍ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3 아이오아이 편에서 숨어있던 완벽한 실력자로 등극해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는 메이트리는 최근 채널A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보컬플레이’에 출연해 윤상 팀으로 바버렛츠와 함께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대만 ‘예술의 전당’이라 불리는 타이페이 국립극장에서 공연 매진으로 연일 화제를 몰고 있는 보컬 그룹 메이트리는 본 무대를 통해 대표곡 ‘Happy’, ‘닮아가요’부터 ‘디즈니 OST’ 등 남녀노소 불문 아카펠라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혹한기(1월)와 혹서기(7월)를 제외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수요콘서트를 연간 개최해 시민들이 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문화가 있는 날’ 40% 할인혜택을 적용해 저가의 비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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