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0:10 (금)
시민갈등 없는 화목한 창원 ‘발돋움’
시민갈등 없는 화목한 창원 ‘발돋움’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03.18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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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올 첫 시민갈등위원회 박종춘 위원장 추대 “위원회 활성화”
창원시시민갈등관리위원회가 18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지난 1월부터 공석이었던 신규위원 위촉과 올해 첫 회의를 열었다.
창원시시민갈등관리위원회가 18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지난 1월부터 공석이었던 신규위원 위촉과 올해 첫 회의를 열었다.

 허성무 시장의 공약으로 지난해 7월 31일 출범한 창원시민갈등관리위원회가 18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공석으로 결원된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시민갈등관리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신규위원으로는 진해중소기업협회 박종춘 회장 등 5명이 위촉됐다.

 시민갈등관리위원회는 장기간 해결되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집단민원 등을 공개적인 토론 및 심의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설치됐다.

 효율적인 심의를 수행하기 위해 △복지여성문화 △환경해양농림 △경제도시건설 등 3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내동 월드메르디앙아파트 공장이전 요구 민원 등 17건의 집단민원에 대한 현황보고가 있었다. 위원회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각 분과위원회에서 관련안건을 채택해 활동한 후, 전체회의를 통해 의결하기로 운영방향을 잡았다.

 특히 위원회는 이미 표출된 집단민원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갈등이 표출될 우려가 있는 잠재민원을 발굴해 의제로 다루는 등 좀 더 적극적인 활동으로 사전에 집단민원이 차단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 1월부터 공석이었던 위원장 자리에 추대된 박종춘 위원장은 “창원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민원뿐만 아니라 각종 갈등민원 해소를 위해 헌신적으로 참여해 시민갈등관리위원회가 더욱 더 활성화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시민들의 표출된 갈등에 대해 중립적이고 공정하며 객관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 줄 것”이라며 “창원시시민갈등관리위원회가 도출한 의결사항은 적극 수렴해 갈등민원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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