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현장 중심 규제 발굴 노력
김해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규제 신고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부시장을 전담관으로 규제개혁, 기업지원, 세무상담 등 관련 부서 TF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매월 지역 내 기업체, 소상공인, 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나가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경남도와 시 규제 TF팀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및 주촌면 골든루트산업단지 등 25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앞서 지난 2월에 의생명기업 35개소와 1인 창조기업 15개소 등을 방문했고, 이달 초에는 스마트공장 관련 설명회 시 100여 개 업체에 신고센터를 홍보해 총 12건의 기업 규제를 발굴, 참여 업체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김해시청 홈페이지 또는 법무담당관실 규제개혁팀(055-330-0841)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규제신고를 기다리는 방식에서 찾아가는 현장중심으로 추진한 결과 이전보다 많은 애로사항이 파악됐다”며 “앞으로 신산업 분야, 지역 소상공인 등 더 많은 분야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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