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8:39 (금)
‘김해 지킨 호국영웅 알린다’
‘김해 지킨 호국영웅 알린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3.18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ㆍ1운동 100주년 기념 전시회
 김해시 내외동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 한켠에서 지역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

 김해시 내외동은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간 청사 1층 민원실에 3ㆍ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김해 호국영웅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자료는 박차영 선생님(김해중앙여고 교사)이 제작했으며, 지난 1월 내외작은도서관에서 전시했다. 이를 감명 깊게 본 류정옥 내외동장은 청사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것을 요청, 이번 전시회가 성사됐다.

 전시회에서 소개하는 김해 독립운동사 작품은 △환산 이윤재 선생 △배동석 독립지사 △김승태 독립지사 △김종훤 독립지사 △면산 김선오 독립지사 △소눌 노상직 선생 △의사 배치문 지사 △박치화 공적비 △용강 최현호 지사 △김해만세운동 충혼탑 등 총 10건이다.

 전시작품을 만든 박차영 선생님은 “독립유공자에 대한 처우 개선 등 독립운동에 대한 정부와 시민의식이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사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잘 모르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시민들이 김해지역 독립운동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정옥 동장은 “3ㆍ1운동의 함성이 청사 민원실에서 되살아난 것 같다”며 “많은 시민들이 전시회를 찾아서 김해를 지킨 호국영웅들을 기려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