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0:18 (금)
물금 보행자도로 명품가로수길 조성
물금 보행자도로 명품가로수길 조성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9.03.18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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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4억원 투입 튤립ㆍ산수유 등 식재
 양산시는 물금신도시 내 황량한 보행자도로에 꽃과 나무를 심어 명품가로수길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명품가로수길 조성사업은 약 1.6㎞구간에 총 사업비 4억 원이 투입되며, 산림청으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도시숲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주요 수종으로는 튤립나무, 산수유, 애기동백, 꽃댕강 등이며 푸르름과 함께 계절별 다채로운 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가로수 뿌리성장으로 인한 보도블럭 파손 및 보행불편에 대한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근시트를 도입하기로 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최근 미세먼지가 재난 수준으로 심각해짐에 따라 이에 대한 친환경적 해결대안으로 도시숲이 주목받고 있다. 본 사업으로 조성되는 명품가로수길 또한 도시숲으로써 주변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도시열섬현상 완화 및 아름다운 가로경관 창출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 구영웅 공원과장은 “명품가로수길 조성을 통해 푸르른 녹음 제공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 것이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미세먼지와 폭염 등 환경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녹지 확충 및 체계적 관리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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