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작은성장동력 사업 소류지 새단장 관광객 기대
밀양시 무안면은 2019년 작은성장동력 아이디어 사업의 하나로 무안면 사명대사유적지 앞 소류지에 연꽃단지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앞서 무안면은 지난 2월 현장조사 및 관련부서 협의를 시작으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 소류지에 적합한 꽃 종류 및 개화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백연(1천㎏), 물무궁화(100㎏), 꽃홍연(980㎏)을 오는 여름 7~8월경 개화를 목표로 지난 14일 식재를 완료했다.
밀양시는 작은성장동력 아이디어 사업은 읍면동 중심의 지역별 특색있는 아이디어 사업 추진으로 지역 홍보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지속 추진 중이다.
밀양시 무안면 고라리에 소재한 ‘사명대사 생가지’는 조선 중기 고승 사명대사(1544~1610)가 태어난 곳으로 1992년 10월 21일 경남도의 기념물 제116호로 지정ㆍ관리되고 있으며 밀양시가 2021년 완료를 목표로 30억 원 규모의 투자로 사명대사 선양사업을 추진 중인 곳이기도 해 이 소류지에 연꽃이 만발하면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동수 무안면장은 “소류지에 꽃단지가 조성되면 밀양시의 추진사업과 더불어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추가 볼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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