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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역사회 활력 불어넣는다
산청군, 지역사회 활력 불어넣는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3.17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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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읍ㆍ신등ㆍ차화면 3곳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교육ㆍ복지 등 서비스 확충 지역민 삶의 질 향상 추진
산청군이 올해도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신등면 중심지 등 지역사회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사진은 신등면 소재지 전경.
산청군이 올해도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신등면 중심지 등 지역사회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사진은 신등면 소재지 전경.

 산청군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신등면 중심지 등 지역사회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17일 군에 따르면 신등면에 ‘청춘문화센터’ 등을 조성하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추진 지역은 산청읍(통합지구)과 신등면(일반지구), 차황면(기초생활거점) 등 3곳이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중심지인 읍ㆍ면 소재지에 교육ㆍ복지ㆍ문화ㆍ경제 서비스 공급 기능을 확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중심지로부터 배후 마을로의 기능 전달 활성화를 꾀해 지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 각 읍면 중심지 생활환경 개선에 온 힘을 다해 왔다.

 올해 신등면에는 모두 60억 원을 들여 청춘문화센터, 안전한 통학로 조성, 단계전통시장 환경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민이 문화복지 공간을 스스로 관리ㆍ운영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모두 1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산청읍 중심지 활성화사업은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차황면은 기초생활 거점 육성사업에 선정돼 모두 40억 원의 사업비로 복지회관 리모델링과 가로경관 조성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까지 연차별로 신안ㆍ단성ㆍ시천면의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ㆍ완료했다. 이들 지역에는 공동목욕탕, 문화공원, 주차장 등 지역민을 위한 공공시설, 가로 경관 개선사업 등을 진행했다.

 군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현장포럼, 선진지 견학,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적극적인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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