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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ㆍ진보라ㆍ다이아… 화요일 ‘설렘 주의보’
전수경ㆍ진보라ㆍ다이아… 화요일 ‘설렘 주의보’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3.17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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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여름 라인업 모닝콘서트 여름티켓 오픈
창원문화재단이 2019 ‘화요모닝콘서트’ 여름시즌 티켓 오픈 소식을 전하며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 왼쪽부터 전수경, 진보라, 다이아.
창원문화재단이 2019 ‘화요모닝콘서트’ 여름시즌 티켓 오픈 소식을 전하며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 왼쪽부터 전수경, 진보라, 다이아.

매월 둘째 주 성산아트홀 ‘전수경’ 뮤지컬 디바 인생 얘기

피아니스트 ‘진보라’ 천재 선율 아카펠라그룹 ‘다이아’ 재치 무대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면 감동과 설렘을 가져다주는 ‘화요모닝콘서트’가 오는 5월~7월에는 조금 더 특별한 라인업으로 시민들을 찾아온다. 창원문화재단이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2019 ‘화요모닝콘서트’ 여름시즌 티켓 오픈 소식을 전했다. 화요모닝콘서트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리는 창원문화재단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맘마미아’, ‘시카고’ 등 국내 초대형 뮤지컬의 주연으로 활약 중인 명실상부 뮤지컬 1세대 디바 전수경이 창원에 온다. 최근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황후의 품격’, 영화 ‘김종욱 찾기’ ‘위험한 상견례2’ 등 브라운관에서 스크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전수경은 뮤지컬 ‘맘마미아’, ‘오! 캐롤’ 등 유명 뮤지컬 하이라이트와 함께 인생과 음악, 무대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관객과 나누며 여름시즌의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는 2001년 재즈에 입문한 해에 한전 아츠풀센터 재즈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분 1위를 차지한 음악신동이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장구를 두루 섭렵한 진보라는 국악, 재즈, 제3세계 민속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접목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세대와 국가를 초월해 즐길 수 있는 ‘보랏빛 음악’을 창작해왔다. 또한 뮤지컬, 영화, 모델, 음악방송 MC 등 다양한 활동으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근래에는 사물놀이 대가 김덕수와 함께 우리 민속음악과 즉흥연주를 통해 우리시대 전통음악 세계화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콘트라베이스 허진호와 드러머 이성구가 함께해 풍성한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프라노 모성연, 알토 이진희, 테너 김지현, 바리톤 김정훈, 베이스 김승태로 구성된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는 2002년 대학로의 아카펠라 클럽에서 결성돼 매주 상설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천회가 넘는 크고 작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나온 대한민국 아카펠라 1세대 혼성그룹이다. 맥도날드 ‘3천원 송’으로 방송에 데뷔한 다이아는 맥도날드를 비롯해 KFC, 하이트 등 방송 CM송과 동요, 클래식, 팝, 재즈, 트로트, 힙합, 댄스, K-pop 등 다양한 장르를 함께 선보이며 아카펠라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이아의 재치만점 무대매너는 여름시즌 모닝콘서트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은 균일 정가 2만 원이며, 창원문화재단 멤버십 ‘문화누리’ 유료회원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7월 전체 구매 시 ‘모닝패키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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