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조경철)은 공기청정기 설치가 완료된 유, 초, 특수학교에 ‘BELL OPEN 5’(쉬는 시간 종이 울리면 5분간 창문을 열어 주세요) 스티커를 제작배부, 환기에 대한 중요성을 높이도록 계도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김해 지역 내 유, 초, 특수학교는 2018년도부터 냉난방기 공기청정필터 671대 설치와 공기청정기 2천596대를 임대를 통해 학생들이 교실에서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건강하고 및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공기청정기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데는 탁월한 장점이 있지만 교실, 사무실 등 밀폐된 공간에서는 이산화탄소(CO2)가 발생해 아이들이 장시간 있을 시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발생할 소지가 있어, 일정 시간 환기를 해줘야 한다.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BELL OPEN 5’ 스티커를 학생이나 선생님들이 보기 쉬운 곳에 부착해 인식하게 함으로서, 실외 미세먼지 예보가 ‘매우나쁨’을 제외하고는 규칙적으로 환기를 실시하도록 계도했다.

　류진돌 평생체육과장은 “이번 BELL OPEN 5(쉬는 시간 종이 울리면 5분간 창문을 열어 주세요) 스티커 홍보를 통해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좀 더 환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에 이바지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