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2:06 (목)
경남지역 172명 농협·수협·산림 조합장 선출
경남지역 172명 농협·수협·산림 조합장 선출
  • 황철성
  • 승인 2019.03.14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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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농·축·수·산림업을 4년간 이끌 조합장 172명이 확정됐다.

13일 도내 239개 투표소에서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172명(농협 136·수협 18·산림조합 18)이 선출됐다.

평균 경쟁률은 2.3대 1로 전국 평균 2.5대 1을 밑돌았다.

현직 조합장 출마자 118명 중 남창원농협 백승조(57)후보가 5선 고지를 밟았고, 창녕 영산농협 조대권(72) 후보는 6선 달성에 실패하는 등 34명의 현직 조합장이 재선에 실패했다.

무투표 당선자는 모두 32명(단독 출마 28명, 경쟁 후보 중도 사퇴 등 4명)으로 4년 전 27명보다 많았으며, 의령은 4곳 가운데 3곳이 무투표 당선됐다.

경남지역 투표율은 83.8%로 4년 전 선거 때 82.6%보다 높은 수치다.

전국 평균 80.7%보다 높은 수치이며,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대구(85.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

통영 굴수협은 4전 5기 끝에 지홍태 전 진해만굴피해대책위원장이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최다 지지율은 밀양농협의 이성수 당선자가 90.3%로 가장 높았고 마산수협의 최기철 당선자가 28.4%로 최저 지지율로 당선됐다.

172명의 조합장 당선자들은 오는 21일부터 4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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