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0:13 (수)
정부ㆍ민주당 삼권분립 훼손 막아야
정부ㆍ민주당 삼권분립 훼손 막아야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03.13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재경 의원 지적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김재경(진주을) 의원이 정부와 민주당의 삼권분립 훼손 및 의회 민주주의 훼손을 우려했다.

 김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 회의에 참석, 노자 도덕경의 `천하신기 불가위야 위자패지 집자실지`를 언급하며 "맘대로 하려고 하면 실패하고 모든 것을 한손에 틀어쥐려 하면 다 잃는다"면서 "지금 문재인 정부와 여당인 민주당은 여론을 장악했고, 언론사 사장을 바꾸며 인터넷을 통제한 데 이어 민주주의 근간이 되는 삼권분립마저도 무시하고 한 손에 틀어쥐려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한 "사법부를 적폐로 몰아 대법원장을 비롯한 판사들도 적폐판사란 미명하에 구속시키고 제1야당의 목소리마저도 막으려 한다"며 "이거야 말로 한 손에 틀어쥐려 하는 것이며 노자 도덕경 말씀이 떠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